마케터들이 뽑은 크리스마스 광고 Best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 산타파이브 내 트리를 꾸며줘 / G마켓 )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하는 마케터 분들 주목!

콘텐츠 마케팅 에이전시 직원들이 매주 가장 핫한 주제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 소식을 가져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콘텐츠를 살펴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에서 살아남는
인사이트 능력을 길러보세요 👀


에디터 무새🦜 Pick✅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holiday 2023 | Make your a holiday masterpiece>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아티스트 '엘리 프릿츠(Ellie Pritts)'와 협력해 자사의 AI 서비스로 따뜻한 감성의 광고를 만들었어🤶 MS 사의 그래픽 디자인 앱 '디자이너(Designer)'에 탑재된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준 거야👩🏻‍🎨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엘리에게 자신만의 추억을 공유해. 연휴에 할머니와 만두를 빚었던 것, 온 가족이 둘러앉아 종이접기를 했던 것, 돌아가신 할머니가 주신 코트를 입고 네덜란드에 갔던 것... 모든 추억이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경험들이지. 엘리는 이 이야기를 프롬프트로 작성해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줘🎨

연말 감성과 AI라니! 처음 들어서는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AI란 기술이 좀 더 인간적이고, 우리와 가깝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기획이었다고 생각해.

후킹 포인트
🪝 인물의 얼굴이 화면에 꽉 차게 포커싱을 맞춰서 이야기에 더 집중이 잘 돼.
🪝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여러 인종과 문화와 혼재하는 미국이라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이 더 빛을 발했다고 생각해
🪝 시청자들이 한 번쯤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해 보게끔 한 게 좋았어🤖
👉️ 나만을 위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해보고 싶고,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한몫해!
🪝 디지털 아티스트를 광고에 기용해서 생성형 AI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했다고 생각해 (예. 저작권, 일자리 문제 등등)





PD 케찹🥫 Pick✅ 산타파이브 트위터 <내 트리를 꾸며줘 | #내가만든선물_너를위해그렸지 이벤트>
다들 한 번쯤 친구들한테서 받아봤지? 온라인 롤링 페이퍼 내 트리를 꾸며줘!🎄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내 트리를 꾸며줘'는 나만의 트리를 만들어 해당 링크를 가족,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방문자들은 트리 주인에게 오너먼트와 메시지를 남길 수 있지! 남들이 남기고 간 메시지는 마치 선물처럼 크리스마스 이후에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자체도 많이 사랑을 받지만 산타 파이브 트위터가 소통을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들고 오게 됐어! 이번에 #내가만든선물_너를위해그렸지 해시태그를 달고 오너먼트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사용자들의 아이디어와 감동적인 사연을 실제 오너먼트로 제작해 반응이 좋았거든👍️ 게다가 해당 계정은 평소에도 유저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부분을 개선해 업데이트 알림을 하고, 개발 중인 내용을 공유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잘 살펴 👏

후킹 포인트
🪝 단순히 롤링페이퍼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이후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선물 같은 느낌이 들어 🎁
🪝'나만의 오너먼트' 공모전을 주최해 컨셉도 살리고, 사람들의 참여도 독려한 점이 좋았어
🪝 아이디어를 도용해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들이 생겨났는데 크리에이티브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오리지널임을 굳건히 한 게 멋져🌟




PD 보카🥑 Pick✅ G마켓 <[The Santa] 대혼란의 크리스마스 (Full)>
나는 작년에 나왔던 G마켓 광고를 가져왔어🎅 산타, 루돌프, 선물... 어떻게 보면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들이잖아? 그런데 산타, 엘프, 루돌프 같은 판타지적인 인물들을 현실 사정에 녹여내서 참신하고 재밌더라고! 각 지부의 산타들은 상부에 예산을 올렸다가 까이질 않나, 루돌프랑 엘프들은 연말이라고 연차를 몰아 쓰고! 최신형 게임기... 아이돌 포토카드... 선물 목록은 옛날 종합선물세트 시절과 비교가 안 되지! 소시민적인 매력이 있는 '김상호' 배우의 열연 덕분인가? 부족한 인력으로 아이들의 선물을 구하려고 애쓰는 산타의 스토리가 현실적으로 잘 와닿더라고🤣

또 단순히 G마켓이란 플랫폼과 서비스를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G마켓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언제든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새로 론칭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스토리에 잘 엮어냈다고 생각해!

후킹 포인트
🪝 소탈한 이미지의 배우 선정이 좋았어! 스토리에 잘 어우러져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거든 👍️
🪝 단순히 기업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 어울리게 메시지를 녹여낸 게 좋았어!





PD 보카🥑 Pick✅ Google <Home Alone: Macaulay Culkin Google Assistant Parody>
나 홀로 집에(1990)!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지? 2018년, 구글이 다시 케빈을 데려와 나 홀로 집에의 명장면을 재연했어. 하지만 이번엔 정말 나 홀로 집에 있는 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가 함께야🎄

어른이 된 케빈은 어릴 때처럼 집에 아무도 없는 걸 깨닫고 '엄마? 아빠?' 하고 질문해. 하지만 아무 대답 없던 1990년과 달리 2018년엔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대답하지. '오늘은 혼자 집에 있는 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그리고 아빠의 스킨을 바르고 '으악!' 소리 질렀던 예전과 달리 어른이 된 케빈을 위해 구글 어시스턴트는 바닥난 스킨을 다시 주문해 주기도 해😱

위의 MS 사례처럼 향수 넘치는 추억과 신기술이라는 소재를 결합해 재밌게 풀어낸 사례 같아🕊️ 그런데 명절에 혼자 집에서 푹 쉬는 어른 케빈이 더 행복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하!

후킹 포인트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
🪝크리스마스의 대명사 격인 영화를 그대로 이용해서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살았어🛷
🪝원작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