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카프리썬에서 전자제품을 출시했다고? (무선 어린이 노즈 캔슬링 / 연그림 / 류황별의 종이 공방 / 집공략 / SC제일은행 / 1.25x 일쩜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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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무새🦜Pick✅ Capri Sun <Wireless Kid-Noise Canceling Technology from Capri Sun>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 카프리썬에서 전자제품을 출시했대! 아니 음료 브랜드에서 무슨 일이냐고? 사실 재밌는 실험카메라였어. 카프리썬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한정판 <무선 어린이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출시해. 이 제품은 50초 동안 아이를 조용하게 만들어 준다고 이야기하지. 맞아! 사실 아이들이 카프리썬 하나를 마시는 시간이고 부모님들은 직접 체험하고 재밌어해. 그리고 이 노이즈 캔슬링 주스를 구매하면 100달러 상당의 Taskrabbit 플랫폼 서비스(청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바쁜 새 학기에 부모님들에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 이 마케팅은 카프리썬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처럼 유쾌하고 실제 주스 구매 층인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준다는 것에서 참 괜찮다고 생각했어!

후킹 포인트
🪝 실제 구매층인 부모님의 니즈를 캐치하여 즐거움을 주면서 아이들에게는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한 이 밸런스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 카프리썬 특유의 재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
🪝 사실 청소 브랜드와 주스 브랜드는 정말 관련이 없잖아? 그런데 부모님들에게 걱정 없이 온전히 자기 시간을 갖는 것, 즉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브랜드는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어. 마케팅은 결국 소비자를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에디터 덕팔🦆 Pick✅ 유튜브 채널 <연그림>
나 덕팔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채널을 하나 소개할까 해! 요즘 인스타툰은 사실상 포화 상태고, 유튜브 쇼츠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쇼츠툰을 같이 하는 작가들이 많더라고! 솔직히 나는 에디터지만 유튜브 쇼츠를 좋아하지는 않아. 자극적인 썸네일과 내용들을 통해 조회 수를 높이려는 콘텐츠가 많으니까. 이런 콘텐츠들 사이에서 연그림은 인류애가 충전되는 우리 사회의 따듯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줘서 보다 보면 힐링이 돼. 그리고 댓글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고, 사람들은 자신의 슬펐던, 좋았던, 행복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지. 이거야말로 유튜브 채널의 순기능이 아닐까 생각해!

후킹 포인트
🪝 댓글을 달면 연그림 작가가 꼭 대댓글을 달아주거나 하트를 눌러줘. 유튜브도 이제는 SNS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채널 주인과 구독자와의 소통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그림 채널은 잘 실행하고 있어.
🪝 단순히 감동적인 스토리 외에도 분위기와 어울리는 BGM, 그리고 텍스트와 그림이 넘어가는 속도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서 편안하게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줘.
🪝 그리고 하나 더 주목할 점은 재생목록이야! 모든 유튜브 채널에는 컨셉이 있고 그 컨셉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 아트와 프로필 이미지를 설정해. 개인적으로는 개인 유튜버 중에서 재생목록 이름까지 세세하게 설정한 경우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연그림 작가의 디테일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






PD 케찹🥫 Pick✅ 유튜브 채널 <류황별의 종이공방>
혹시 '페이퍼 크래프트'라고 알아? 종이모형이라는 건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종이접기와는 다르게 종이로 캐릭터, 건물, 정물 등의 모형을 만드는 거야. 이 페이퍼 크래프트로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만을 만드는 재밌는 채널을 소개해 볼게! 처음 영상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 '미쳤다!' 이거였어. 버스 손잡이, 전광판 등의 세부적인 디테일을 구현하는 게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지. 그리고 D.I.Y, 운동, 요리 등의 취미 공유 콘텐츠들이 가진 특유의 편안함과 긍정적인 분위기가 참 좋았어! 또한 현재 우리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외에도 80년대, 90년대에 다니던 추억 속의 대중교통을 모형으로 제작해 향수를 불러일으켜. 추억을 상기하는 댓글도 참 많더라고!

후킹 포인트
🪝 레고, 프라모델, 페이퍼 크래프트 등 모형을 만드는 방법도, 그리고 모형을 만드는 영상도 참 다양한데 '대중교통'이라는 명확하고 재밌는 소재를 선정해서 채널을 운영하는 점이 돋보여! 🎯
🪝 실제 채널을 운영하는 류황별씨는 실제 교통 동호인이야. 대중교통을 활용한 종이 모형 카페에서도 활동하고 있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을 때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 영상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아!
👉 공공기관이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 팝업스토어의 전체, 또는 일부를 종이로 제작해 꾸며놓는 거지! 상상만 해도 재밌을 것 같은데?





PD 보카🥑 Pick✅ 집공략 <닭장 오피스텔 보다 더 불편한 집>
작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33.4%를 기록하며 전체 약 2,145만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대. 많은 사람들이 살 집을 구하니 유튜브에서도 집 구하는 방법, 집 소개 등 관련된 콘텐츠가 넘쳐나. 그중에서 집공략은 하자가 있는 집들을 소개하며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점들을 소개해. 이 콘텐츠의 경우는 특이하게 채널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개 보조원 주인공의 집을 소개하고 있어.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점은 이 집은 정말 살면 안 되겠다 싶을 정도로 안 좋은 점투성이거든. 합리적이고 좋은 집을 구해주는 직업을 가진 '중개 보조원'이 가장 중요한 본인이 살 집을 이런 곳으로 구한다? 직업의 전문성을 조금 의심할 수 있는 콘텐츠라 아쉬웠어!

이탈 포인트
📌 차라리 원래대로 다른 사람의 집을 소개하거나 이전에 잘 몰랐을 때 이런 집을 구했다고 과거형으로 콘텐츠를 촬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
📌 기획의도는 중개 보조원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해 봐. 다만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생각해 보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자칫하면 내 직업의 전문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테니까!





에디터 무새🦜 Pick✅ SC제일은행 < [9월 돈을 부르는 명화 Calendar] 폴 세잔의 '사과 바구니'>
미술에 조금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실 폴 세잔의 사과 바구니야. SC 제일은행에서는 매월 1일 돈을 부르는 명화 캘린더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어. 월별로 금융경제와 관련된 소식들을 미리 알려주는 캘린더 이미지와 함께 미술 작품을 하나씩 소개해 줘. 개인적으로는 재밌고 유익한 주제를 선별했다고 생각해. 다만 러닝타임이 짧다 보니 설명이 조금 겉핥기가 아니었나 싶어. 작품에 대한 조금 딥한 설명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어. 아니면 차라리 같은 내용을 핵심만 짧게 줄여서 숏츠로 발행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

이탈 포인트
📌 내레이션을 AI 목소리를 쓴 것도 좀 아쉬워. 콘텐츠 설명에 보면 작가 겸 도슨트 한명훈님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되어있는데 차라리 한명훈님의 목소리로 직접 설명해 주었다면 더 와닿지 않았을까?
📌 채널의 화자가 은행이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화가의 삶에서 경제적인 부분을 이야기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면 <정우철의 아트터치>처럼 화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금 더 자세했으면 어땠을까?